미국 기업 실적 금융주 실적발표 이후 양호한 흐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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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 기준으로 봤을 때 4Q 미국 기업 실적은 나쁘지 않은 수준


-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기업 실적발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4Q 실적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미국 기업 실적발표와 이에 연관된 단기 주가흐름이 한국시장에도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 어닝시즌에 실적발표가 주가에 단기적인 영향을 끼치는 방법은 첫 번째는 Growth 기준으로 보는 것으로서, 해당 분기실적이 과거실적보다 얼마나 증가, 감소했는가 하는 점이다. 두 번째는 Surprise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즉 발표된 분기실적이 기존 컨센서스 대비 뛰어난 성적을 보였는지(Positive Surprise), 또는 예상치를 밑돌았는지(Negative Surprise)에 주가가 반응하는 방식이다.


- Growth 기준으로 봤을 때 이번 4Q의 미국 기업 실적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기업들도 이미 2009년 2/4, 3/4분기에 큰 폭의 실적 회복을 이뤄, 현재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가까워진 상황이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Base Effect로 인해 큰 폭 개선된 수치를 예상하고 있다. 계절성을 고려할 부분이긴 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도 소폭 실적 증가가 예상되어 긍정적이다. 다우존스 대표 30종목 기준으로 봤을 때 y-y로 실적증가 종목이 18개, 감소 종목이 9개, 흑자전환 종목이 3개로 나타나 시장에는 중립 이상의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한다.


- 실적 Surprise 경우에는 그 결과를 미리 예단하는 것이 다소 어려운 작업이다. 시장의 모든 기대와 예상을 반영한 후에 이를 바탕으로 Positive인지 Negative인지 시장이 반응하기 때문이다. 우선, 현재 실적이 발표된 종목들의 Surprise 결과를 살펴보면, 100여개 발표종목 중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30여 종목 기준으로 예상치 상회종목이 하회종목에 비해 4대1의 비율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금액 기준으로도 예상치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닝시즌 초기의 Earnings Surprise가 어닝시즌 최종 결과와 유사하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번 어닝시즌이 긍정적일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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