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은 어디에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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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수급개선을 이끌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이 반등 모멘텀


KOSPI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또 다시 1600선을 내주며 하락하였다.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선물매매에 따른 프로그램 물량에 따라 증시가 오락가락 하는 모습이다. 중국의 3주택 모기지 금리인상 관련 소식에 흔들리는 모습은 ‘솥뚜껑 보고도’ 놀랄만큼 저하된 증시의 체력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KOSPI 지수가 의미있는 반등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와야 한다. 그런데 국내 경기모멘텀이 정점에 다다른 상황에서 이들을 국내 증시로 유인할 재료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과 미국의 경기모멘텀이다. 특히 KOSPI의 12개월 예상 P/E가 10배 이하인 상황에서 외국인 순매수의 촉매는 경기모멘텀을 바탕으로한 미국 증시의 상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2월 발표될 미국의 경제지표들을 살펴보면 서베이 및 심리와 관련된 지표들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1월 ISM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였지만 이는 계절적인 요인에 의존한 바가 컸을 것으로 판단되며 2월 수치의 경우는 개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대표적인 심리지수인 소비자신뢰지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심리지표의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5일 발표될 고용보고서가 2월 증시에서 경기모멘텀의 강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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