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 밤 12시 40분 현재 - 코스피 야간 선물지수 폭락 중 - 미국 증시 갭 하락 폭락 출발 - 유럽 증시 폭락 중 - 불면의 밤. 어제 인생역전을 꿈꾸면서 선물 옵션 현물 등 몰빵 때리고나서 전전긍긍하는 개미들 - 시한폭탄 36조 2천억원 태풍 주의보 발령

' 

 

 

 

작전 개시 시각 극비.

 

세력들, 핵폭탄 투하 준비 완료.

 

 

 

제 12호 태풍 '블러디(Bloody)'

 

기어이 피를 보겠다는 것인가.

 

개미들의 목숨을 원하는가.

 

 

 

 

잠시도 잊지 마세요.

 

오래 전 일도 아닙니다.

 

 

 

 

6월.

 

불과 두 달 전에도

 

'고장난 시계'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불시에 몰아닥친 태풍 맞은 개미군단.

 

전국 곳곳에서

 

자살 무지 많이 했습니다. 

 

 

 

방심할 때

 

고통의 씨앗은 싹을 틔우고

 

무성한 잎을 자랑하며 뿌리를 내립니다,

 

그렇게

 

모든 불행은 늘 예고없이 찾아옵니다.

 

 

 

 

마음씨 착한 서민 중산층 초보 여러분.

 

현존하는 위험에 대비하십시오.

 

마음의 준비와 대응책이 필요합니다.

 

살아나는 방법을 강구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아차, 하는 순간 모든 것은 끝납니다.

 

여러분 자신의 인생은 물론 온 가족이 불행해집니다.

 

 

 

삼성전자 찬양.

 

강력 매수, 강력 홀딩, 대세 상승.

 

저평가된 우량주를 장기 투자하라.

 

 

 

'고장난 시계'들의 상용 수법.

 

꽁지돈 챙겨먹는 화투판 호객꾼 또는 바람잡이들하고 같죠,

 

신문 방송 인터넷 등 대중전달매체를 완전히 장악하고서

 

영업이익 제고를 위해 열심히 장사합니다.

 

처음엔 개미들에게 푼돈 벌게 해줍니다,

 

 

 

와, 대단하구나!

 

개미들이 열렬히  믿고 따릅니다.

 

돈을 바리바리 싸들고 옵니다.

 

그러다가 한방에 전재산을 뺏어가죠.

 

 

 

늘 결정적일 때 배신 때리면서

 

한방에 아작나는 개미의 운명.

 

오늘도 죽음의 송가를 부르면서

 

개미들을 벼랑으로 떠미는 '고장난 시계'들.

 

 

 

세뇌 효과.

 

대세 상승 집단 최면에 걸린 개미군단.

 

꼭두각시 인형 또는 좀비처럼

 

허구헌날 미친 듯이 강력 매수 강력 홀딩.

 

대중심리조작 극성.

 

공매도 폭탄 경보를 발동합니다.

 

이달 들어서도 대차거래잔고 급증 추세.

 

 

 

 

*** 2012년 8월 17일 현재 총규모 - 36조 2천억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별 대차잔고 현황

 

 

삼성전자 4조 777억원.

 

POSCO 3조 385억원.

 

LG전자 2조 7033억원.

 

OCI 1조 6232억원.

 

현대차 9786억원.

 

SK하이닉스 6670억원.

 

NHN 6424억원.

 

S-Oil 6414억원.

 

현대모비스 6396억원.

 

기아차 6094억원 등.

 

.

.  

끝.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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