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강후약 반복 언제까지...

벌써 몇일째 급격한 전강후약이 이뤄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이러다가 내가 그걸 노리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확 깰거라는

겁니다. 참으로 이상하게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어서 나도 좀 먹어보자

하고 들어가는 순간 거의 항상 확 반대로 가버리더군요.

그 얘기는 누군가 대다수의 개미들이 그렇게 하길 기다렸다가

그러한 반응이 나오는 순간 역으로 뒤통수를 친다는 뜻이겠지요.

 

어째서 오늘 이시점에 내일은 꼭 저런 패턴을 이용해서 돈 좀 벌어보자

하는 마음이 강하게 일어날까요? 아마도 저런 패턴이 내일은 끝난다는

반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 심리=대중의 심리... 진짜로 내일

어떻게 나오는지 연구대상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아주 쬐끔만

저런 패턴을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 반대로 가더라도 별반 손실이

크지 않을 정도만요. 공부하는 자세는 맨입으로만 해서는 처절한

시장의 속성을 피부 깊숙이 체득하지 못할 것 같아 몸소 체험해볼

생각입니다...ㅎㅎㅎ

 

그런데 참 이해하기 힘든거는

어떻게 증권사는 거의 두달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수만 할 수 있는지

도무지 납득이 안가네요. 조폐공사가 증권사로 흡수합병되었는지...

또 투신은 맨날 팔기만하고, 외인은 사기만 하는지...

어떻게 보면 외인이 투신으로부터 빌린 공매도분을 사서 연일 갚는건지???

누구말마따나 외인이 사서 펀드로 전환하여 투신으로하여금 팔게 하는건지???

 

하여간 정확한 것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오르기는 힘들어 보이고 내리기는 쉬워 보이는게 현 상황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시장 지배자들은 안그런 것처럼 보이려고 애쓰는 것 같지만 말입니다.

또 그게 먹혀들어 요새 개인들이 연일 매수 행진을 벌이고 있기도 하구요.

여기서 지속적으로 빠지더라도 매수하는 주체는 개인밖에 없을듯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