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국제 환율시장에서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1달러당 엔화 가치가 100엔 상향 돌파.

즉 엔화 약세 현상 고착화.

도대체 피부에도 와닿지 않는 환율이 뭐길래

이리도 난리법썩일까요?

쉽게 풀이하자면

전세계 상품시장에서 일본이 한국에 비해

매우 유리해진다는 거죠.

그걸 가격경쟁력이라고 하고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자동차면 자동차,

스마트폰이면 스마트폰,

선박이면 선박,

건설이면 건설 등등

산업 전반에서 일본 제품은 값이 싸지고

한국제품은 상대적으로 비싸집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소비자들은 값도 싸고 품질이 좋은 일본제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한국제품은 일본에게 시장을 빼앗겨서

매출이 줄어들고

영업이익도 줄어들게 되죠.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엔저 현상으로 말미암아 마진도 줄어들게 됩니다.

예컨대

예전엔 스마트폰 한 대 팔아 20십만원을 남겼다면

이제는 19만원밖에 못 번다는 거에요.

수출주에겐 실적 악화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러므로 대형악재.

아셨죠?

한편 시중부동자금 1,000조원.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 전격 인하.

사상 최저치 2.5%.

국고채 3년물 금리 2.4%대 사상 최저치.

이건 또 뭘 의미할까요?

오갈데 없는 돈들이 채권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거에요.

즉 안전자산 선호 현상 심화.

또한

부동산 시장에는 대형호재.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이동하는 중.

실제로 작년이나 올 초에 비해

서울을 비롯하여 수도권 중심으로

실거래가 1억원 이상 가격 폭등한 아파트 속출.

남들이 아파트가격 대폭락한다고 합창할 때

미친척하고 매수한 분들은

단 몇 달 만에 떼돈 벌었어요.

아파트 산 분들, 축하드립니다.

코스피지수 차트 분석 핵심.

일봉 차트 과매수권에서 -34 포인트 폭락하면서

올들어 가장 커다란 장대음봉 출현.

주봉 차트에서도 매도신호 진행 중 장대음봉.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월요일 시초가에 판 분들이 최고점 매도에 성공.

그후로 매수한 분들은 전부 금전 손실 상태.

어제 코스피 현물시장.

외국인, 기관 동일하게 2천억원씩 묻지마 매도.

개미군단 4천억원 강력 매수.

선물옵션지수도 -6 포인트 대폭락.

일봉 및 주봉ㅊ트에서 장대음봉.

외국인 1조 6천억원 강력 매도.

개미군단 6천억원, 기관 1조원 강력 매수.

주간 단위로 최저가 마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하이닉스와 NHN 등 극소수 종목을 빼곤

거의 절대다수 종목들 폭락세 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