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의 가능성 그러나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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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가 현지 시간 13일 장 마감 이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1분기 주당 순이익은 3.39$를 기록해 기존의 컨센서스인 1.6$ 수준을 두배 이상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하였다. 웰스파고의 서프라이즈 예고에 이어 골드만삭스의 서프라이즈까지 나타나면서 끈질기게 괴롭혀왔던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일단은 진정되는 듯한 분위기 이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더해 유상증자를 통한 정부 지원금 조기 상환 문제도 언급하고 있다.

 

▶ GM의 파산에 대한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골드만삭스의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요 지수들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KOSPI지수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지는 못했다. 결국 그간 이어진 강한 상승세에 대한 부담이 표면화 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 최근 KOSPI지수와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움직였던 개인들에게서 연 3일째 순매수 기조가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현재까지 지수와 개인의 누적 순매수 금액간의 상관계수가 -0.95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어지간한 기술적 지표들 보다 강한 조정 시그널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아직까지 순매수 기조를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으며 ISM제조업 지수와 같이 경기 저점 도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주는 시그널들이 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에 의한 증시의 상승세는 연장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 따라서 조정 국면이 도래하더라도 청산의 관점이 아닌 매수 기회를 포착하는 관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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