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상향된 박스권 비추세

대손충당금 26.2십억원 적립에 따라 FY08 3Q 부진한 실적 시현

우리투자증권의 3분기 순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6십억원, 13.1십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9.9%, -46.6% 감소하였다. 보유채권의 스프레드 축소로 단기매매채권 평가이익이 3분기 127.1십억원이나 발생했지만 ‘08년 10월에 발생한 주식매각 손실과 종금관련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수탁매매수수료 수입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수익증권취급수수료 감소가 이어지고 있고 ELS발행시장 위축에 따라 자산관리수수료 수입이 전분기 대비 -42.0%나 감소했다.

고정이하 여신 큰 폭 증가, 향후 대손충당금의 추가 적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여신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동사와 같이 종금관련 업무를 함에 따라 여신의 자산건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것은 비록 단기적으로 실적이 악화되더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동사의 3분기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216.2십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나 증가하였여 대손충당금 26.2 십억원을 적립했음에도 불구하고 Coverage ratio는 전분기 대비 11%p 하락했다.

비록 400억원 규모의 해외 브릿지론 1건의 영향이 크긴했지만 향후 동사의 보유 여신 및 PF에 대한 우려를 확대시킬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3분기 Coverage ratio는 69% 수준으로 향후 추가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이 예상되어 동사에 부정적이라고 판단된다.

대신증권 pdf 5506_worri_20090213.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