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P를 향하여 연말 신고가 랠리 시동 : 매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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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외 주요변수는 긍정적으로 마감 : KOSPI 1,700선을 향한 출발점


12월 증시의 주요변수 중 하나인 쿼드러플위칭데이는 무리 없이 마감되었다. 장중 변동폭은 컸지만 큰 폭으로 상승해서 장을 마감했으며 만기 후폭풍도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에 의해 지수는 1,660P대까지 근접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지중해와 중동지역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소식이 전해졌지만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며 오히려 저가매수세 유입에 따라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반적인 수급상황과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양상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효과에 의한 지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주 KOSPI는 1,7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매수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증시 변수 점검 및 전망 - 부정적인 이슈는 제한적 / 긍정적인 소식이 우세


<글로벌 증시변수 점검 및 전망>


그리스, 스페인에 이어 포르투갈에 대한 신용등급하향 소식이 전해졌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유는 글로벌 IB와 미국 핌코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이들 지역에 대한 자산을 헐값에 미입하는 모습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이 유럽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금융기관의 동조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부실이 확대되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


지난주 한국 은행은 기준금리는 기존 2%대로 동결했지만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에 따라 당일 채권시장과 선물시장이 요동을 쳤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불구했고 장 막판 비차익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지수를 큰 폭으로 상승시켰다. 이유는 경기회복기 금리인상은 주식의 투자메리트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채권가격은 추가 상승보다 하락 리스크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식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2010년1월부터 펀드에 거래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 경우 프로그램 매매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다. 거래세가 부과될 경우 현물과 선물간 베이시스 격차(차익)를 이용한 매매에서 거둘 수 있는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고 프로그램 매매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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