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강세장 3가지 핵심 포인트

동양종금증권 pdf 2009120412040201.pdf

1. 상관관계가 높은 증시의 흐름을 주목하라


“천재지변이나 돌발사태로 인한 폭락은 사라”라는 증시 격언이 이번에도 적중했다. 11월초부터 시작된 회복기조를 일거에 무너뜨린 두바이 사태에 대해 냉정을 되찾으면서 글로벌 증시가 빠른 복원력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를 비롯해 멕시코, 브라질, 싱가폴, 브라질 등은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국내 증시도 지난 주 5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올해 들어 5일 이상 연속적으로 상승한 경우는 금번을 포함해서 4번에 불과하며 하락전환된 9월 중순 이후로는 처음이다. 투자심리가 상당히 개선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증시가 연말로 접어들면서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인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인가?


첫째, 상관관계가 높은 증시의 흐름을 주목하라. 글로벌 증시 가운데 국내 KOSPI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곳은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이다. 지난 11월 이후로 계산된 상관계수가 0.7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연관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상관관계가 높은 증시들이 견조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신흥아시아대비 한국증시의 상대강도가 경험적 바닥권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향후 국내 증시는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글로벌 증시와의 상승 동조화를 통해 수익률 갭을 축소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 수급 개선의 Key를 쥔 외국인이 살 종목을 찾아라


둘째, 수급 개선의 Key를 쥔 외국인이 살 종목을 찾아라. 최근 출구전략 문제가 구체화되면서 오히려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디플레이션과 엔고라는 두 가지 리스크에 노출된 일본은 지난 1일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하는 한편 10조엔(약 133조원) 규모에 이르는 추가적인 양적완화조치를 발표했다.


한편, ECB는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금융통화정책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로 유지했고, 출구전략은 내년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은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며, 금융시장과 경제 회복에 맞추어 점진적이고 시의적절한 방식으로 준비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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