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PO 물량 부담은 지속되나 영향은 제한적

IBK투자증권 pdf 091110_brics_explorer.pdf

중국 기업 IPO 및 보호예수 해제 이어질 예정


지난 8 월 중국 증시가 조정을 받기 시작한 이유에는 작년 말부터 중국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가격 부담도 있었지만 보호예수 해제, 기업공개(IPO) 등에 따른 물량 부담도 컸다. 지난 6 월 중국 정부가 한동안 금지했던 IPO 를 허용하면서 에버브라이트증권이 IPO 에 나선데 이어 민생은행, 차이나퍼시픽보험 등 기업들의 IPO 계획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IPO 는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 월말부터 본격적으로 거래가 시작된 차스닥 시장에서 중소기업들의 IPO 도 이어질 예정이다. 기업들의 보호예수 해제도 계속 예정돼 있다.

 


경기 회복에 따른 투자 확대와 실적 개선에 주목 필요


기업들의 IPO 와 보호예수 해제 물량 출회 등은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의 조정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대규모 IPO 가 진행되고, 보호해제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나 해당 기업 주가가 조정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악재이지 중국 증시의 상승 추세를 꺾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기업들의 IPO 가 단기적인 조정 재료인 물량 부담이라기보다는 경기 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실적 개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국가별 펀드 수익률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 강세, 아시아권은 부진


이머징포트폴리오에 따르면 지난주 국가별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브라질을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 펀드가 돋보였다. 브라질 펀드의 수익률은 6.4%를 기록했고, 라틴 아메리카 펀드도 5.7%의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최근 강세를 나타냈던 중국 펀드의 수익률은 0.8%로 전주보다 떨어졌다. 아시아 시장이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이었다. 인도는 -1.9%로 가장 낮았고, 대만은 -1.1%를 기록했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