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예측과 전략

 

코스피지수의 월간 챠트를 살펴보면 현재 60월 평균선에 걸쳐진 모습입니다.

60월 평균선의 돌파는 일반적으로 통계지표를 통한 경기추세의 변화를 의미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는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60월 평균선의 돌파 이후에는 더욱 탄력적인 상승을 보여주게 됩니다.

 

코스피지수가 1,300을 넘긴, 최근 일주일동안의 일일 고점과 저점을 살펴보면

하루 변동 폭이 30~40포인트(2~3%)에 달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도를 앞세운 기관과 연기금의 매도세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종목별로 체크를 해 보면, 그간 상승을 주도하던 테마주들이 후퇴하는 상황이고

철강 등 소재산업이 바통을 이어받아 실적주로 각광받기 시작할 것입니다.

미 달러화의 약세는 상품시장의 강세를 유도하게 될 것이며

이는 작년과 같은 원자재 가격폭등의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업종별 그래프를 살피면, 향후 상승여력을 개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겁니다.

 

현 시각, 유럽 각국의 증시는 양호한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마무리 중이고

미국은 어제의 상승분에 대한 피로를 회복시키며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입니다.

내일은 금요일이라 국내증시는 전강후약의 흐름 전개를 예상해 볼 수 있겠네요.

 

60월 평균선의 '확실한 돌파'가 기대되는 시점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고점에 물릴 위험성도 '동전 탑 쌓기'를 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외국인의 지속 매수 여부를 관찰하면서 신중히 대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