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면 따라가서 사고 떨어지면 기분 좋게 살 종목

동양종금증권 pdf 2009111119275801.pdf

영원한 왕따는 없다


KOSPI가 나흘 연속 상승 마감됐다. 장 중 발표된 중국 10월 산업생산이 1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소매판매도 전망치를 상회하며 아시아 증시에 훈풍을 제공했다. 시장 내부적으로는 거래량 바닥이 주가 바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증권업종이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장 중 꾸준히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반등 탄력을 제공했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글로벌 증시와의 어깨 맞추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모습이다. 세계 증시를 선도했던 KOSPI는 지난 9월 23일(1723pt) 이후로 차별적 약세를 지속하며 그 동안 확대됐던 수익률 편차를 대부분을 해소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 신흥국과 한국 증시의 수익률 갭이 역사적인 수준까지 축소됐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의 상대강도는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한편, 최근까지의 주가 조정은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한층 부각시키고 있다. 현재 KOSPI의 12개월 선행 PER은 10.8배로 주요 신흥국 및 선진국 대비 저가 메리트가 뚜렷한 상황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들이 아시아 신흥국 증시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순매수 하고 있는 점도 국내 증시의 차별적 매력을 잘 반영해 주는 대목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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