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나 BW를 발행하면 주가가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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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 와 BW 를 중심으로 국내외 주식채권 시장의 유동성이 살아나고 있음


▶ 최근 주식채권 발행시 조달 금리가 낮고 전환권의 행사 가능성이 높을수록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음


▶ CB 나 워런트를 장중에 매입하는 것 보다는 청약을 하거나 혹은 공시일 이후 발행일까지 주가 상승을 노리고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유리

 

 

채권 시장에 찾아온 유동성의 봄 그리고 주가에 미치는 영향


주식채권은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EB(교환사채)를 말한다. 최근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들이 BW를 발행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기아차와 아시아나항공, 대우차판매 등이 공모의 형태로 BW를 발행하여 총 5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주식채권은 이들 기업의 회사채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유상증자와 비교해 대주주의 자금부담이 없다는 점 때문에 최근 각광받고 있다.

 

 

CB와 BW의 발행 및 거래 급증


CB(전환사채) 및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채권시장의 유동성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자금조달이 보다 용이한 BW를 중심으로 발행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2009년 3~4월에만 1조원 이상의 주식채권이 발행되었다.

 

거래대금 역시 CB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2007~8년 평균 천억원 내외였던 거래대금은 2009년 1~2월 백억원대로 급감하였다가 다시 2009년 4월 5백억원대로 증가하였다. 이들 주식채권의 발행 목적은 대부분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이 아닌 운영자금을 위한 자금조달용이라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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