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기로 어떤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인가?

투자의견 Trading buy로 하향, 목표주가 9,500원으로 17.4% 하향

수익예상 하향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7.4% 하향 하였다. 목표주가는 2009년 예상BPS에 목표PBR 0.7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으로 상승 여력이 20% 미만인 점을 반영하여 투자의견을 조정 하였다.

 

2009년 1분기 순이익 전기대비 큰 폭 증가, 연간 순이익 전년대비 34.9% 감소 전망

2008년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89.3% 감소하였다. 순이자마진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손전입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008년 연간 순이익도 하반기 들어 대손전입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34.3% 감소하였다.

2009년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지만 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34.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둔화로 인한 대손비용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은행의 실적은 경기 흐름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용사건과 연관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대손전입액을 결정하는 변수는 경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순이자마진 하락 방어 능력, 비용 효율성

1)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현 상황에서는 기업은행은 할인을 받을가능성이 커 보인다. 경기에 민감한 대출 포트폴리오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 저점에서는 할인요인의 해소가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2) 순이자마진 방어 능력이 높을 것이다. 중금채 발행이 가능하고 대출 기준금리의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그 배경이 될 것이다.

3) 비용 효율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경기 회복시 Top line 증가와 함께 실적 개선 속도를 빠르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pdf 090213_기업은행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