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지수와 기업이익 하강 국면 주가가 오를 확률은 ..

해외투자가들의 추격 매수 예상 -> 포지션 유지 전략이 유효

실적 추정치 상향에 따라 Valuation 고점 역시 점진적인 상향이 예상된다. 따라서 이제는 섣불리 기존의 구간 매매 전략을 취할 때가 아니다. 이번 상승세에서는 P/B 1.5배 수준에서의 비중 축소보다는 P/B 1.7배 수준까지 포지션 유지 전략을 권한다.

1) 3월 말 이후 1분기 실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며, 우상향의 방향성이 확실시된다. 2)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투자가들의 매수 유입이 예상된다. 3) 50만원 중반에서 해외투자가들이 기존 매도 포지션에 대한 청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

 

실적 개선 시작에 불과, 2분기 이후 NAND 수요 회복 수혜 예상

최근 1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 환율 상승 효과와 휴대폰 부문마케팅 비용 축소에 따라 1분기 영업적자가 2,5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최근의 예상을 유지한다. 1분기 이후 투자가들이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변화는 LCD와 휴대폰 부문의 글로벌 M/S 확대이다.

LCD 부문의 경우 최근 소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M/S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며, 휴대폰 부문 역시 글로벌 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와 유사한 출하가 예상된다. 따라서 실적 개선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2분기 이후 NAND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경쟁사 대통합 시도 무산 -> 메모리업계 지존(至尊)의 위치 불변

최근 TMC(Taiwan Memory Company)로의 대만 DRAM 업계 대통합 시도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무산될 전망이다. 따라서 재무 리스크가 높고, 경쟁력이 낮은 업체의 경우 독자적인 해결책이 없다면 파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엘피다, 파워칩은 독자적인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나, 향후 자체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난야는 모회사인 포모사 그룹의 자금 지원을 통해, 마이크론 기술 기반으로의 이전을 서두를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업계 지존(至尊)으로서의 위치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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