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수렴 패턴 완성 이후 KOSPI 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 9,500원으로 상향

외환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09년 추정 BPS 대비 목표 PBR 0.9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외환은행은 1분기 중 큰 폭의 마진 하락과 건전성 악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약 748억원의 적자를 시현했다. 그러나 이는 선제적인 위험관리 즉, 대출자산 감소 및 고위험자산에서 저위험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 기인한 것이다.

건전성 측면에서도 미래 이연보다는 손실의 현재화로 타행과는 상반된 차별성이 돋보인다. 이는 결국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경기 회복시 소멸되었던 M&A 프리미엄에 대한 재조명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1분기 중 순이자마진은 64bp 하락

1분기 순이자마진은 2.18%로 전분기 대비 64bp 하락해 타 은행의 마진 하락 폭 30~40bp를 크게 상회했다. 그 이유는 1) 마이너스 Duration Gap이 은행 중 가장 큰 데다(약 30bp의 하락 요인) 2) 대출금리가 높은 중소기업대출이 전분기 대비 7.7% 감소하고 금리가 낮은 주택담보대출 및 대기업대출이 2.7%씩 증가한 효과(약 5bp 하락 요인),

3) 총대출이 2.6% 감소한 반면 유가증권이 15.2% 증가한 효과(약 15bp 하락 요인), 4) 원화예수금, 특히 저원가성인 MMDA가 5.2조원으로 23.7% 감소한 효과(약 5bp 하락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대신증권 pdf 6264_keb_2009051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