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 개미 불지옥 장세 - 봄은 왔으나 봄이 아니어라
2013년 4월 4일 목요일 장(場) 마감 결과.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즉 북한 위험 급부상.
남한 및 미국과 북한 당국 첨예한 대립.
예측 불가. 팽팽한 긴장이 감돌다.
아침 9시 정각.
코스피지수 갭(gap) 하락 폭락 출발.
외국인투자가 매매 동향.
현물 5천억원, 선물 1조 3천억원.
총 1조 8천억원 대투매 감행하다.
오후 2시.
온종일 좀체로 기술적 반등도 없던 코스피시장.
국민연금 1천억원, 투신 8백억원 강력매수세 유입.
그러나 하락폭을 소폭 줄이는데 만족하며 마감.
왕대박.
돈벼락.
인생역전.
풋 옵션 240 행사가 대폭등.
무려 4배.
쉽게 말씀드려서
하방에 베팅한 분들은
1억원이 4억원,
2억원이 8억원,
3억원이 12억원 되었습니다.
단박에 떼돈 벌었습니다.
오잉?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감당하기 힘들다고요?
제 글을 사기당하는셈치고 믿었던
몇몇 분들이 정말 고맙다는 쪽지 주셨는데요,
혼자서 다 드시지 말고요,
어렵고 힘든 이웃을 조금이라도 배려해주시길 바랍니다.
코스피시장.
업종이나 종목 같은 거 가리지 아니 하고
전방위적인 융단 폭격.
공매도 핵폭탄.
초토화 작전.
오른 종목과 내린 종목 비율.
수퍼 울트라 황금 비율 1 대 9.
불과 며칠 만에
적게는 수십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 수천만원 날리고
널부러진 개미군단 시체 산더미.
시가총액 상위 50위 이내 대형 우량주 중에서
SK하이닉스, 한국 전력 등 6개 상승.
삼성전자, 신한지주 등 44개 하락 마감.
오늘의 특징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만도, 현대위아 등 자동차업종.
대형 악재 터지다.
미국에서 190만대 리콜.
일제히 바닥을 모르는 폭락세 시현.
신저가 기록 고쳐 쓰다.
한편
이미 열흘 전에 강력한 매도신호 발생.
코스닥시장도 폭락 마감.
스페코 등 방산주 또는 전쟁 관련주 대량거래 터지면서 상한가.
그외 절대다수 종목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미들의 통곡소리 하늘을 찌르다.
눈 뜨고 볼 수 없는 처참한 풍경....후우....
4월 초순.
사람이 그리운 초봄.
늘 푸른 플라타나스 새순을 보면서....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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