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만기 외국계 7천억 환차익 실현대기

2009년 하반기를 겨냥한 현대차 투자포인트 2가지

현대차의 단기적인 Valuation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던 하반기 원/달러 환율 하락 가능성에 대해 1) 최근 우리 정부가 발표한 국내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의 긍정적 효과는 환율 효과가 소멸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감을 일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08년 하반기가 기아차의 신차 출시 효과의 시기였다면, 2009년은 현대차의 신차 출시 러쉬(rush)가 집중되어있다.

지난 2월 에쿠스 후속을 시작으로 6월에는 미국 및 유럽 RV 판매 감소를 유발시켜온 투싼의 후속 모델이 출시 예정되어 있으며, 아반테 LPi 하이브리드도 출시될 예정이다. 2) 하반기 현대차의 최고 신차 모델은 YF소나타로 지난 20년간 소나타 출시는 현대차 판매와 주가의 변곡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BEP 판매량 상회와 환율 효과의 2009년 1분기

현대차의 2009년 1분기 매출액은 63,955억원, 영업이익은 2,960억원으로 추정된다. 1분기 기준 현대차의 국내공장 누적판매량은 32만대로 이는 BEP 판매량을 넘어선 것이며, 1분기 평균환율이 기말환율보다 높아 2008년과 같은 이익에 대한 판매보증충당금의 상쇄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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