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외국인에게 놀아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에서 항상 외국인이 승리하는데는 상당부분 원인 제공은 바로 우리들이다.

외국인이 깔아 놓은 판에 그들에게 유리한 행위를 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볼때 삼성전자에 대한 차익실현은 필수적일수 밖에 없다. 이미 장롱은 이런일이 벌어질 것에 대해서 수도 없이 경고한바 있었고 선별적 장세로 차익실현이라고 하였다.

외인의 입장에서 삼성전자를 팔때 타 종목들이 상승하게 되면 그만큼 비용이 추가되게 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매도하는 상황에서 우리 개인투자자들이 투매로 동참하여 증시 전체가 하락한다면 외인은 고가에 매도하고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데 지금 우리가 외국인이 유리하게 할수 있는 바보 같은 일들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판을 깨고 싶은 생각은 없을 것으로 본다.

지난 경제위기 이후 약 65조원의 매수를 해왔고 이익을 고려하면 적어도 100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본다.

외인은 지금까지 7조원 가량을 팔았고 이중에서 중소형주를 약 6천억 규모를 매수했고 코스닥은 약 1조700억 가량을 사들였다.

이를 고려하면 외인은 말그대로 삼성전자를 팔아 치우고 그동안 오르지 못한 종목을 사들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삼성전자가 하락한다고 하여 같이 투매를 하는 것은 외국인에게 대박을 치게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라 여겨진다.

 

지금 우리가 주목할 것은 삼성전자를 팔아 무엇을 살 것이냐이다.

최근 중국에서 대규모의 원자재를 사들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 고평가된 자산을 팔고 저평가된 자산을 사들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이 신용평가가 상승하고 경기회복의 가능성은 대부분의 인식인 만큼 유가를 비롯하여 원자재를 사들일 가능성이 높다.

원자재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소리소문 없이 사들여야 하는 이유는 저가매집할수 있는 기회가 사라질 것인데 지금처럼 시장이 혼탁하게 되면 외인의 입장에서는 보다 쉽게 자본을 이동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기에 우리는 이런 분위기속에서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우리가 반듯이 이것만 명심하면 될듯하다.

지금 삼성전자가 하락한다고 해서 경제가 망가지거나 하지 않는다.

기것해야 부의 이동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하면 우리는 위기에 초점을 두기 보다 저평가된 알짜기업을 찾아 나서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역할이다.

앞으로 배당시즌까지 6개월 남짓이기 때문에 최상의 안전마진과 기회비용까지 가져갈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기회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타이밍 전략을 취한다면 주목해야 할 기술적 모형은 조선내화, 경농, 대진디엠피, 계양전기, 성호전자, 동부증권,YBM시사닷컴과 같은 기술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