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다

대신증권 pdf 6914_20090727_weekly_quant_strategy.pdf

매크로 모멘텀이 마이크로 모멘텀으로 전이


지난 1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점차 가능성에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분기가 매크로 모멘텀에 의해서 상승했던 시장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매크로 모메텀이 마이크로 모멘텀으로 전이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1분기와 달리 특징 지울 수 있는 2분기의 특징은 기업이익의 완연한 회복이라는 것이다.

 

즉 본격적인 마이크로 모멘텀의 회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마이크로 모멘텀은 3분기,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다. 그런면에서 3분기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크로 모멘텀도 좋을 것이고 마이크로 모멘텀도 좋기 때문에 2009년 한해에 있어서 시장여건이 가장 우호적인 환경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기업의 장기이익 성장률도 회복으로 돌아서면서 주가 상승을 뒷받침 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결국 높은 환율 수준과 매크로 모멘텀과 마이크로 모멘텀이 함께 좋아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의 한국시장에 대한 베팅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


지난주 시장은 업종 및 종목간에 수익률 갭 메우기로 특징 지울 수 있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철강 및 금속, 기계, 운수장비(조선) 업종이 주간 수익률 상위를 기록하였고, 시장의 주도주로 부각됬던 전기전자 업종의 수익률은 하위를 기록하였다.


KOSPI100에 속하는 종목 중 주간 수익률 상위를 기록한 종목은 동국제강,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에스원, 한국금융지주, 기업은행, 한진해운, GS건설 등이다. 철강금속, 기계, 조선, 은행, 운송, 건설에 속하는 종목들이다. IT와 자동차 업종이 향후의 높은 성장에 대한 기대로 외국인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높아진 상황이다. 따라서 지난주의 업종간 밸류에이션 혹은 수익률 갭 메우기가 이번주에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MSCI Korea 기준 주요 업종의 12개월 예상 PER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은 에너지, 소재, 산업재, 통신서비스 업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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