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우려를 동반한 9월 국내 광공업 활동동향

메리츠증권 pdf new%20form%20-%20daily(091102).pdf

▶ 크게 개선된 9월 산업활동 동향


9월 국내 산업활동은 생산, 소비, 투자의 모든 부문에서 증가하며 리만사태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국면을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광공업 생산이 자동차,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5.4% 증가하였고, 전년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 자동차 등의 호조로 11.0% 증가하였다. 다만 전년대비 증가율이 높아진것은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였다. 추석명절이 지난해 9월에서 금년에는 10월로 이동해 조업일수가 늘어났기 때문인데 조업일수 및 명절영향을 감안하면 5.4% 증가에 머물렀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0.2%로 지난 ‘08년 6월이후 15개월 만에 80%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설비투자는기계류 및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대비 18.8% 증가하였고 전년동월대비로는 승용차, 트럭 등운송장비에 대한 투자가 늘어 5.8% 증가하였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 민간부문의 발주가 모두 증가하여전년동월대비 31.9% 증가하였다. 건설기성은 민간부문의 건축공사 실적호조로 전월대비 8.4%,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하였고 건설수주는 공공부문의 토목공사 및 민간부문의 신규주택 수주증가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58.4% 증가하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호조를 보여 전월대비 2.6% 증가하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의호조로 4.2% 증가하여 6개월 연속 증가추세를 나타내었다. 소비재 판매는 준내구재 소비는 감소하였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와 비내구재가 늘어 전월대비 1.8% 증가하였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광공업 생산지수,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1p 상승하며 7개월 연속 증가추세를 나타내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전년동월비는 종합주가지수, 구인구직비율, 자본재수입액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1.0%p 상승하며 9개월연속 상승세를 나타내었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