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반 우려반의 Black 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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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시즌 첫 성과가 발표될 12월 초를 주목


최근 KOSPI 지수의 움직임이 크게 둔화되었다. 거래량 감소와 함께 투자심리를 회복시킬만한 재료가 부족한데다 미국의 경제지표들 역시 엇갈린 수치를 내놓으면서 좀처럼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11월 들어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둔화된 것도 KOSPI 지수가 횡보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시장 약세 요인들의 중심에는 쇼핑시즌을 앞둔 미국의 소비가 과연 개선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자리잡고 있다. 미국의 소비개선은 단순히 미국 경제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한국과 같은 수출 의존형 국가의 수혜를 의미하며 이는 외국인 순매수를 통해 국내 증시의 수급기반을 탄탄히 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증시는 쇼핑시즌에 대한 우려로 당분간 강한 반등을 나타내기 힘들어 보이며 한달여 가까이 남은 2009년 증시의 방향을 결정하는 요소는 12월 초에 발표되는 주간 소매판매 동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추수감사절(26일) 이후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쇼핑시즌의 첫 성적표가 투자심리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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