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긴축 우려에 가려진 기업 실적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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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앙은행 1 월말 지준율 인상 예상


인도중앙은행이 오는 1 월 29 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지급준비율을 0.5%p 인상하면서 인도가 출구전략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의 경제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물가 부담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급준비율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 지준율 인상, 단기 조정 요인..상승세 지속 전망


인도의 지준율 인상은 인도증시에 단기 조정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중국과 달리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만큼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도 인도 경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때, 인상 당시 단기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이후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도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인도증시의 강세를 전망하는 이유이다.

 


악재 소멸되면 인도 기업의 실적이 증시 견인 전망


인도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는 것도 지준율 인상에 따른 충격이 적을 것으로 보는 이유다. MSCI 인도지수 기준으로 보면 통신을 제외한 전업종의 EPS 가 작년 5~6 월을 기점으로 반등하면서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금융과 IT 업종의 12 개월 예상 EPS 기준 이익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들 업종은 에너지 다음으로 인도 센섹스지수에서 비중이 높은 업종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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