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5월 위기설 단순하게 생각할 것

최근 5월 위기설에 대해 잠깐 이슈가 되었다.

5월 위기설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과거에도 그랬으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는 정도이다.

아주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위기설을 이야기 할정도는 아닐수도 있다.

장롱은 이에 대하여 위기설이라고 논하기 보다는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시장이 흔들릴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시장 구조를 보면 삼성전자나 경남에너지, 파라다이스와 같이 단기적 과한 상승을 한 종목이 있는가 하면 바닥에서 턴하고 올라오기 시작하는 종목군으로 나뉜다.

이런 상황속에 일본증시가 과한 상승을 했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는 모르지만 2~3분기 사이에 투자자들의 종목교체 과정이나 손바뀜 현상으로 부분적으로 흔들릴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과정에서 군중심리가 발동할지의 여부에 따라 시장전체로 확산될 것인지도 결정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생기는 흔들림이라면 당연이 매수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 주의할점은 떨어진다해서 무턱대고 잡을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다.

종목에 따라서 잡아도 되고 잡으면 안되는 것이 있을테니 종목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

 

결국 지금으로서는 상승이 과한 종목에 대해서는 손절전략을 계획하여 이탈시는 적극적인 차익실현을 하고 하락이후 저가에 잡는 전략을 가져간다고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예측불허의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겠으나 예측불허의 사태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노출되는 위험이기 때문에 그때는 같이 물려도 된다.

그이유는 모든 투자자가 피해자가 되면 그 피해에 대하여 노출하지 않으려는 심리, 그리고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고집들이 생기기 때문에 매물대가 없는 하락으로 상승이 가벼워 질수 있기 때문이다.

주가라는 것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추세를 만드는 법이기 때문에 그 과정이 순환적으로 한차례 정도는 영향을 받을수 있다는 점에서 5월 위기설을 해석하면 될듯 하다.

 

5월 위기설이 터져 증시가 작살나게 되면 가장 피해보는 주체는 외국인투자자다.

그동안 60조원에 가까운 주식을 매수하였기 때문에 고스란이 피해를 보게되는데 최근 흐름을 보면 외국인들이 중소형주들을 사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HRS를 사들였고 조선내화도 파동의 흐름에 따라 매매에 나서고 있는 상태이다.

반면 삼성전자와 같은 종목군들은 파동의 흐름에 따라 주식비중을 줄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말그대로 비싼 것을 매도하고 싼것을 사들이는 전략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보면된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