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의 방향과 한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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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글로벌 증시 등락


11월 글로벌 증시가 비교적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시장의 상대적 부진이 두드러진다. 전일 KOSPI 지수가 1.3% 상승했지만, 아시아 시장의 평균 상승률 수준에 그쳤고, 둘째 주까지 등락률을 비교해 보면, 일본과 함께 주요국 시장, 주요지역 가운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월 들어 글로벌 증시의 상승이 미연준과 유럽중앙은행, 한국은행 등 통화당국의 금리 동결과 경기 부양을 위한 확장기조 유지에 대한 각국의 공조가 확인된 G20회담 등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거둔 한국, 일본의 경우는 정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못한 시장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아마도 정책의 영향이 실물경기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유동성에 더욱 많은 영향을 미친 결과일 것으로 판단된다. 즉, 유동성 팽창기조가 이어지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구도가 달러약세, 상품시장 강세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이에 따른 유/불리가 주가등락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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