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시기와 비교해본 향후의 유망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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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시점에서 대공황 시기를 통해 예상해 볼 수 위험 요인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실업률 증가


▶ 금융산업의 경우 이전의 이익수준을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


▶ 새로운 기술 접목으로 기업이익 성장과 산업구조 변화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은 IT,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업종

 

 

인플레이션과 실업 문제의 부각 가능성


대공황 시기에는 디플레이션이 급격히 진행되었다.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던 시기였다. 이러한 디플레이션으로 경기회복기에도 물가 상승률 자체는 높지 않았다. 그렇지만 경제회복의 초기단계에서 물가상승률의 상승 속도는 빠른 속도로 상승 하였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물가상승률이 높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낮은 물가 수준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대공황 시기와 마찬가지로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물가상승이 매우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4분기 이후부터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경제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1930년대 자동차와 은행의 산업변화와 기업이익


1930년대 자동차와 은행 산업을 언급하는 것은 자동차 산업은 대공황 직전 최대 호황 산업이었고 은행은 당시에도 신용경색과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많은 은행의 파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 살펴보면 대공황 시기에 미국 자동차 및 트럭 제조업자의 60%가 도태하게 된다.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GM의 경우 대공황 시기를 통해 포드를 제치고 신용위기 이전까지 1위를 유지하게 된다.

 

브랜드를 다양화 하고 자동차 할부판매 서비스를 통해 1929년 경기호황의 정점에서 포드를 추월하고 대공황 시기를 통해 격차를 확대하였다. 한국의 자동차 기업(현대차, 현대모비스)의 경우도 이러한 성공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주요 경쟁 자동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경기회복기에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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