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배당투자전략 및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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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 10월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통상 4분기는 배당투자에 대한 계절적인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12월 결산법인들을 대상으로 배당수익과 자본이득(Capital gain)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높일 수 있어서다. 물론 월별로 배당투자를 위한 최적의 시기는 해당년도의 시장상황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다. 시세가 분출할 때 배당투자가 시장의 관심을 끌기는 어렵다. 그러나 올해는 4분기 증시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10월부터 배당투자 수요가 커질 전망이다.


증시 여건을 보면, 지난 6개월 동안의 주가급등으로 상승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환율하락으로 수출주 중심의 시장흐름이 흔들릴 여지가 생겼다. 이는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공격적인 투자패턴이 약화될 것임을 의미한다. 어닝시즌이 증시에 강한 상승모멘텀을 제공해줄 가능성이 적은 것도 안정성향의 투자패턴을 부각시킬 것이다. 2월 이후 급등하던 MSCI 기준 한국기업들의 전년대비 12개월 예상 EPS증가율은 8월 중순 이후 상승 강도가 둔화된 상태이다.


3분기 실적발표 결과 전체적인 이익의 규모가 늘어도 전분기비 증가율이 떨어진다면 향후 전망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번 어닝시즌을 거치면서 이익모멘텀은 보다 약화될 수 있다. 경기 모멘텀 역시 그렇다. 8월 산업생산은 출하 감소 속에 가동률이 떨어지고 재고율은 다시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선행지수는 전년동월비 9.0% 올랐지만 전월비로는 0.9% 상승하며 6월 2.6% 이후 계속 둔화되고 있다. 이런 여건 속에서 외국인 수요가 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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