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620선 지지에 성공하였다. 전일 세계증시 하락 속에서 나온 상승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수 있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지수 상승이 내수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데 의의가 있다. 주도주 전환 가능성이 계속 언급되었던 상황속에서 이번 상승을 수출주에서 이끌어 가면 좋지 않다고 말했던 상황에서 다행이 내수주가 상승의 이유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할수 있다.

하지만 개별 종목에서 특히 중소형주에서는 심리가 개선되지 않았다. 지금 구간은 물타기 구간이 아닌 물량을 늘려가야 하는 구간인데 몇푼 띠기를 위해 물타기를 한다는 것은 바보들의 행진이나 다름없다.

중소형주들의 경우 침체가 깊어 변동성이 크지 않는데 여기에 물타기를 해버리게되면 괜한 단기 거래회전이 증가하고 투자자들의 심리만 자극하게 된다. 단기 목적으로 하는 것이나 순매집이라면 몰라도 손실가를 낮추기위해 물타기 한다면 잘못된 행동이라고 볼수 있다.

물타기라는 것은 손실이 극대화 되었을때나 하는 것이며 최소 -20% 이상 났을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시장에서 소수의 종목을 제외하고는 하락율은 -9%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물타기는 잘못된 전략이라고 볼수 있다.

이러한 물타기 매매때문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적극적이지 못했으며 이것이 주가 상승에 제약이 되었다는 점에서 가급적이면 물타기식 매매는 하지 않는 것이 본인을 비롯하여 증시에 좋은 행동이라 할 것이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사항은 저항선 돌파여부이다.

1차 저항은 1680선과 2차 저항은 1720선과 3차 1750선이 있는데 이번주 최소 1680선은 돌파 해주어야 연중 고가 갱신이 가능하게 된다.

지금으로서는 최소 직전 박스인 1720선까지의 상승은 충분하다고 보며 앞으로 돌파후 추세 상승을 유지할 것인지에 초점을 두면 된다.

현재 지수는 상승하였어도 개별 종목은 상숭하지 못했기 때문에 익일 종지가 강세가 들어 오더라도 개별 종목의 추격 매수 전략은 가능하다.

내일 강세가 들어 온다면 지수가 상승했다고 해서 매도하지 말고 급등형 종목을 매도하고 상승하지 못했거나 상승율이 낮은 종목군을 겨냥해 순환매 하는 전략을 취하면 누적 수익이 발생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