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휴먼인덱스 이번에는 맞출 차례인가?

◆김영익 센터장 "더 간다, 3분기 1600"

〓김영익 센터장은 28일 코스피지수가 추가로 상승, 3분기 1600선을 회복할 것이란 근거로 국내 경기선행지수와 기업실적 개선효과를 들었다.

김 센터장은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2월 15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조금씩 감지되고 있다"며 "코스피시장의 전체 평균 주당순이익(EPS)도 지난해 말 147원에서 3분기에는 90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풍부한 유동성도 증시에 불을 지피는 휘발유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센터장은 "외환위기 당시 코스피지수는 상승 뒤 280선까지 내려앉았지만 꾸준히 오름세를 타며 1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며 "위기가 마무리된 뒤 탄력을 받은 증시가 펀더멘털 개선기미와 유동성 호재를 등에 업게 되면 강한 반등을 보이게 된다"고 말했다.주도주로는 전기전자(IT)와 자동차, 증권이 경기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조정이 4분기에 오더라도 1000은 가능성을 배제했다. 결국 주가는 대세상승으로 추세전환했다는 진단이다.

김 센터장은 "조정을 받더라도 큰 조정은 아닐 것"이라며 "1200선 안팎에서 조정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잠재적 악재로는 영국문제를 들었다. 올해 4월까지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19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영국의 주택가격과 파운드화의 불안,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에도 불구하고 불안전한 흐름을 보이는 영국경제가 또다시 세계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가능성에 대한 주의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도 메이져들이 국민휴먼인덱스로 뒤통수 때릴 것인가?

이번에는 제발 좀 맞추소서.

더쳐올려서 바보 만드는 수도 있으니. 조심들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