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선물 매수 이어질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000원으로 상향

태광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4,000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09년 실적 기준 EPS 4,424원에 대우증권 유니버스 제조업 평균 PER 8.0배를 적용하였다.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을 감안하여 수익예상을 소폭 하향 조정하였으나, 동사의 높은 성장성과 고수익성을 감안하면 오히려 할증 요인이 많다고 본다. 동사의 2009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6.3배로 시장 대비 저평가 되어있다.

 

4분기 실적 Review: 매출액 45.9%증가한 1,073억원, 영업이익률 28.3% 기록

태광의 4분기 영업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한 1,073억원, 영업이익은 73.0%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하였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28.3%로 전년 동기 23.9% 대비 4.4%p, 전분기 25.8% 대비 2.5%p 증가하였다. 2008년 1월 태광의 SCT사업부가 물적 분할된 것을 감안하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셈이다.

대규모 설비 증설과 공정 개선에 의한 생산성 향상,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 수출 지역 다변화 및 제품 소요 공종 다변화 전략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였다.

 

2009년: 발전부문 수주확대와 수출지역 다변화로 안정적인 성장 가능 전망

1분기 실적은 기존 수주 잔고(약 1,300억원)와 Spot성 수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 2009년에 태광은 세계 경기 침체에도 산업용 피팅 수요가 지속될 전망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

이유는, 1) 3년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는 조선 부문의 안정적인 발주가 가능하고, 2) 발전 시장과 환경 플랜트 시장의 성장으로 피팅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3) 높아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및 아시아 등지로의 거래처 확대 전략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pdf 090203_태광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