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리스크로 인한 조정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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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 발표로 당분간 남북간 긴장관계 불가피할 듯


▶ 2006년 1차 핵 실험 당시보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시에 미치는 악영향이 길어질 수 있다고 판단


▶ 6월 1일 재개되는 비금융주의 공매도 허용조치도 기존 주도주의 상승탄력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음. 대내외 변수들의 영향력을 확인하는 보수적인 시장접근 권고

 

 

대북 관련 리스크로 인해 이틀 연속 증시가 조정을 받았다. 장중 조정 후 약보합 마감했던 25일과는 달리, 전일 코스피 지수는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경기부양 차입비용 우려로 하락한 인도를 제외하고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하였다.

 

2006년 10월 1차 핵실험 당시 주가가 단기 조정 후 이내 상승추세를 회복했다는 학습효과로 인해, 이번에도 단기 악재로 그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그러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가입 등 우리 정부의 강경 대응을 고려할 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당분간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된 KOSPI


전일 코스피지수는 2% 이상의 하락을 기록하며, 북핵 관련 리스크를 반영하였다. 단기간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상황에서 북핵과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 대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지만, 그동안 상승폭이 가장 컸던 은행, 증권, 건설 업종에서 하락이 컸다는 점도 불안한 투자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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