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통을 이어 받은 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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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월 증시는 KOSPI 의 지지부진한 흐름과는 대조적으로 중소형주가 10%대의 상승률(MoM)을 기록하는 강세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전일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소형주와 KOSDAQ 이 조정을 받고, 그 동안 부진했던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의 분위기가 바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추세적으로 중소형주의 상승 흐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소형주와 상관관계가 높은(0.8 이상) NASDAQ 지수의 추세적인 상승 흐름은 투자의 시계가 다하지 않았음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폐장을 5 거래일 남겨놓은 현시점에서 연말 장세의 대응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대형주로의 바통 이동을 제시하는 이유는,


첫째, KOSDAQ 지수의 기술적 지표들이 과열의 증거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RSI(상대적 강세지수)가 80.34 로 과매수 국면에 진입해 있고 이격도 역시 지난 21 일 과열권인 106%를 넘어섰다가 금일 소폭 하락한 105%대로 내려앉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최근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기일 이후로 -1.61P 까지 떨어졌던 평균 베이시스가 전일 -1.20P 까지 개선되며 만기일 이후 누적 차익 프로그램 순매수가 6,436 억원 유입됐다. 인덱스 펀드의 매수여력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시장 베이시스가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프로그램 유입에 의한 상승도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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