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증시 하락의 이유

지난주 주말 특별회원 긴급문자에는 미국 고용지표를 명분으로 증시하락의 투기적 전략을 꾀할수 있다는 내용으로 발송한바 있다. 증시에는 투자적인 사람도 있지만 얄팍한 전술을 활용해 이중적 수익구조를 꾀하려는 주체들도 있다. 하락방향으로 수익을 취하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고 시기적으로 볼때도 절호의 기회일지도 모른다.

주초반 주가를 하락해 놓고 주중후반 오바마 호재로 상승시키는 전략말이다.

 

특별회원 전략에서는 크게 두가지 전략을 언급한바 있다.

하나는 살짝 흔들어 놓고 양봉을 만들어 가는 패턴, 또한 패턴은 직전저점인 1700선을 또한번 테스트함으로서 이중바닥을 확인하는 것이다.

여기서 전자는 주초반 주가 상승을 만들어 놓고 오바마 연설시 선반영이라는 이유로 주가하락을 만드는 것이며 후자는 주초반 주가하락 유도해놓고 오바마 연설 호재로 상승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실수한 한가지가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와 투자자들은 주초반 상승시켜놓고 오바마의 연설이 끝난뒤에 하락할 것이라는 전강후약의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명세기 주식시장이라는 곳이 가치에 의하여 주가가 반영된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부양책은 경제의 본질을 개선시키는 것인데 오바마의 연설후 주가가 하락한다는 것은 오바마의 말 조차 씹다 말은 껌으로 본질 보다는 수익에 의한 투기적 전략에 더 중점을 두겠다는 것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보면 지금의 주가하락은 충분이 납득될만한 것인지 ㅁ르겠다.

 

금일 하락에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을수 있다.

또하나는 기관의 주도주 전환 가능성이다.  금일 하락의 원인은 기관에 있다고 볼수 있다. 유난이 차화정에 집중된 매도와 해당 종목의 하락이 컷다.

기관의 매도를 보면 전형적인 집중화로 목적의식이 뚜렷한 구조였다.

차화정은 상승폭이 컷던 종목으로 전형적인 헤드윈쇼울더의 머리에서 발목까지 빠지는 종목군인데 이제 막 허리에 온 것이라는 판단이다.

보통 허리까지 빠지는 종목은 물려있는 투자자가 대부분 개미들이기때문에 자칫잘못하면 매물받이가 될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골이 깊어 오르는데 부담요인이 큰 종목군이다. 더욱이 내수주에 주목하고 있는 증시에서 기관이 할수 있는 것이라고는 기존 주도주를 청산하고 내수주를 사는 것이 바람직할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매물을 받아줄 주체가 뚜렷하지 않아 물량을 다 털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금일 개인들이 차화정을 집중매수하는 것이 기관에게는 절호의 기회였을 가능성이다.

그래서 개인이 받아주는 만큼 던지고 보자하는 것이 주가 하락을 부추긴 원인이 될수 있다.

개인들은 단기적 목적으로 차화정을 건들였던 반면 기관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도한 것으로 뚝심이 부족해 밀려버리는 형국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일 하락은 위 두가지가 동시에 작용한 하락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2차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을 것이다. 지금은 쌍바닥을 겨냥하는 준비가 필요할때이며 그 시점이 오바마 연설을 전후로 하여 결정되어질 가능성에 초점을 둔다면 선취매 또는 확인매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때이다.

 

장롱의 주전략은 기존 23%의 현금에서 오바마의 연설을 무시하고 금주중 직전 저점을 지지하면서 우상향으로 돌려나가는 시초점을 확인하고 20%수준으로 낮추며  추가매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