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지는 말자

예상보다 빠른 단가 인하로 주가 약세 예상되나 조정 후 재 상승 전망

1분기 실적이 세계 타 철강사에 비해 양호했고, 원/달러 환율 하락 및 중국 등 일부지역의 철강가격 반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포스코의 주가가 내수 단가인하로 하락 반전되었다. 내수단가 인하 폭은 예상된 수준이나 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 실적 하향 조정 요인으로 작용, 주가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단가 인하 후 판매량 증가 및 가동률 향상에 따라 3분기부터의 실적 호전을 고려해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46만원은 향후 Forward EPS 47,496원의 PER 9.7배 수준이다.


내수단가 인하, 예상보다 빨라 2Q 영업이익 16% 하향 조정함

5월 14일 포스코가 국내 제품 판매단가를 인하하였다. 핫코일가격 기준으로 톤당 17만원(20%) 인하하였는데,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범위(15~ 20만원/톤)내의 수준이지만 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빨랐다고 할 수 있다.

당초 상반기 중에는 제품단가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인하시기가 빨랐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7% 감소한 6조 1,383억원, 영업이익은 74.8% 감소한 4,741억원으로 전망한다.

대신증권 pdf 6308_posco_090515.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