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잡고 반성합니다!
마감지수 최저지수 거래량 상한가 하한가 개인 외국인 기관
*코스피 1378.14(-36.75/-2.60%) 1375.94 57153 4 4 +5721 -1587 -3664
*코스닥 528.00(-13.25/-2.45%) 527.72 92394 28 18 +739 -203 -400
*선 물 +4296 -7493 +2894
1380에서 지지 받으리라던 예상이 -2P나 빗나갔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만...
위와 같이 끝난 오늘 싸움의 결과를 보면 고군분투한 개인들의 역사가 눈물겹습니다.
외국인이 작심하고 그렇게 선물을 두들겼으니 버틸 재간이 없었습니다.
특히 포스코(-3.12%), 현대중(-4.88), 신한지주(-4.62), KB금융(-4.84)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과
개인선호의 트로이카를 집중 패대기친 결과입니다만, 전체지수는 -2.6% 끝났습니다.
다만 현물도 계속 팔던 외인들이 동시호가를 틈타 200억가량 순매수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지요.
저는 오늘의 급락이 아직 추세적인 매도의 시작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 장은 어제의 미국장 영향과, 나스닥 선물하락, 니케이지수 -0.75 하락, 북경발 김정일 건강 악화설 등이
장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만, 저는 한마디로 돈 장난(선물)이라고 봅니다.
OECD는 오늘 '한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발표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외인이라면 이렇게 가장 희망적인 나라의 주식을 지금 팔겠습니까?
저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아직도 희망이 많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