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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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낙폭이 컸다. 예상보다 낙폭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거기에 위축될 이유는 없을 것이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대량 매도한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것 같다. 그러나 거기에 연연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일단 해외 변수가 발생하면... 외국인은 물량을 확보하는 형태를 취해왔다. 늘상 그래왔다. 유럽 재정위기 때도 그랬고, 중국발 긴축 때도 그랬다. 그러나 그것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확보해 두는 차원이지 셀 코리아는 아니었다.

 

놀란 가슴에 또 하방론자의 가세에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비기는 수도 없이 그런 경우를 경험해 왔지만 한번도 그러치지 않았다. 지금까지 건재한 이유가 그것을 증명한다.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잡았고... 그것이 적중했던 것이다.

 

항상 이번만은 다르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오히려 바뀐 것이 하나도 없다는데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더욱 강화되는 모습에 방점을 두고 싶다. 뭐가 달라졌단 말인가?

 

금주도 내일 하루남았다. 설연휴 이후를 대비해 의연히 대응해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너무 겁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팍스와 참으로 모진 인연이다. 시황에 한발 물러서고 싶은데... 또 이런 일이... 그냥 지나칠수 없다는 생각에...

 

내일도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팍스넷 秘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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