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재미로 읽는 홍펀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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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펀드가 투자한 -20세 이하 월드컵

 

선수선발의 문제점은(수비라인) 있었으나 22명의 엔트리, 선수들은 그간 많은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선수로써는 나름 경험많고 실력있는 홍펀드지만 메인으로써의 투자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

신출나기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공부하고 조련하여 드디어 실전투자에 돌입한 홍펀드.

장소 이집트市長.

다소 불안했던 첫번째 실전투자

 

1차전 對 카메룬전 2:0 완패

투자자들을 실망시키며 원금의 20%를 날려버립니다.

이때까지는 역시 최약체 펀드라는 예상이 대체로 맞다는 시장의 반응입니다.

 

2차전 對 독일전 1:1 무승부

강호로 분류되던 독일과의 경기에서 의외?의 선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함.

이로써 일단은 원금 손실의 충격과 향후 투자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 다소 안정을 찾는 홍펀드.

원금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발생.

 

3차전 對 미국전 3:0 완승

상한가진입.

손익분기점, 이익구간으로의 진입이냐 원금 반토막이냐가 걸린 단판승부에서 3:0승리.통쾌한 상한가를 날리는 홍펀드.

이젠 시장의 주목,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홍펀드.

 

문제는 역시 메스컴.

대박주, 황제주의 탄생을 운운하며 설레발을 치기 시작함.

 

16강전 對 파라과이전 3:0 완승

상한가. 미국전에 이은 점상.

자신있는 남미축구에서 항상 투자성공율이 높았던, 자신있는 종목이었지만 뜻밖의 상승.

 

이젠 입에 거품마저 무는 언론과 협회.신화재현을 자신하는 축제 분위기

이 시점에서 냉정한 투자자들은 생각한다. 아! 이젠 상투구나.라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8강전 對 가나전 2:3 패배.

역시 하한가로 추락.

엘리트코스의 정규교육을 받은 홍펀드는 내심 평정을 유지하며 전략구상에 몰두, 최선의 작전을 준비하여 투자에 임했으나

경력, 실력, 작전 등에서 앞선 테테흐펀드에게 내용상으로는 완패.

메스컴 역시 문제.

 

 

 

: 표면상으로는 2:3 패배. 아쉬운 듯 보이지만 전문가 입장 ㅎㅎ 에서 보면 거의 완패,

     예선서 부터 보인 수비력의 불안이 패배의 원인이라는 것은 불문가지,

     후반 상대골키퍼와의 1:1찬스에서 조차 우리선수는 못넣는 반면, 수비수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가나선수는 따라붙는 3명의 수비수를

     여유있게 젖치고 한방,골을 성공시킨 것이 극단적인 예.

 

홍펀드-하한가를 한방 먹었으나 아직은 번 것이 남아있으므로 의기소침하면 안됨. 이 때는 투자를 잠시 쉬는 관망으로 돌아서서 다시 시황을 분석하고 종목?을 발굴해야 하는 중요한 재충전의 시기임. 실패는 병가지상사. 그간의 승패, 훌륭한 투자에 박수를 보냄.

 

 

여러분.주말에 한번 재미삼아 보시라고 적어 보았습니다.

황당하더라도ㅋㅋ 이해하시고, 좋은 주말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