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정부의 건설 구조조정 경제에 치명타 줄수 있어..

천안함서건 이후 또다시 증시와 환율 시장에 좋지 않을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다.

선거이후 급작스럽게 불거진 건설 구조조정이 지금 언론에서는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다. 이로 인하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수준이며 분양시장에서는 분양환급 사건까지 벌어지고 있다. 더나아가 건설사에 대한 자금순환 등 마비가 시작되고 있다.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발생될수 있는 경제적 피해는 주가하락으로 발생된 손실, 퇴출기업들의 매출, 하도급 관계 등과 간접적으로 수혜를 받고 있는 파생되는 산업에 까지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대한 정확한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하여 알수 없지만 정부가 말한대로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할 경우 최소한 20조 이상 규모가 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 보면 심리적 위축과 기업퇴출로 인하여 대규모 실업사태가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이는 단순하게 볼 문제가 아니라고 보아야 한다.

정부가 구조조정을 시행할때에 피해에 대하여 어느정도 검토했는지가 주요 관심사인데 이를 감안하고도 시행하는 일이라면  후속대책은 있으리라 판단되기는 하지만 적어도 중단기적으로 경제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주식시장만 놓고 보더라도 이는 단순한 건설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식시장의 시총적인 영향을 주는 문제이며 건설업 퇴출로 인하여 주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연결관계에 놓이는 만큼 이는 만만치 않는 일이 될 것이다.

 

더나아가 국제투기 세력이 이를 악이용하게 될 경우 환율시장을 비롯하여 주식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벌써부터 분양시장에 실시간적으로 영향이 시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시장까지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건설구조조정이 어떠한 규모로 이루어지는지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규모가 클 경우 증시에 반영하여 목표치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