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자본주의의 위기가 지나가고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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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융위기는 자본주의의 첫번째 위기일 뿐..

 

앞으로 자본주의는 지속적인 도전에 직면할 듯 보인다.

 

자본주의의 경쟁적인 면은 인간의 탐욕과 맞물려 문명의 성장을 빠르게 하였지만

 

사회주의보다 불안전하고 지속성면에서는 훨씬 빠르게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향후 지금의 자본주의가 올바른 방향을 찾지 못한다면 인간은 문명의 위기에 직면할지도 모른다.

 

현존하는 자본주의는 끊어진 레일위를 달리는 열차같은 모습이다.

 

세계 1위 은행과 세계 1위 보험회사가 망했다는 사실은..

 

자본주의의 중심 미국과 영국에서 위기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은 ..

 

지금의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금융공학이라는 괴물을 통해 모래성을 쌓아가던 자본이 엘로우카드라는 경고장을 받은 셈이다.

 

개인적인 시각에서는 미국 버냉키의 선택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IMF때 한국은 금리를 극단적으로 높여 달러의 위기를 벗어났지만

 

미국은 세계기축통화 달러의 발행국이라는 이점을 십분 이용하여 금리를 극단적으로 낮추며

 

이번 위기를 벗어나는듯 보인다.

 

하지만 이는 아주 위험한 발상일수도 있다.

 

중국과 일본이 최대 외환보유국이고 달러를 보유한 국가들이 달러 자산가치의 하락을

 

원치 않기에 미국의 무한정 찍어내는 달러는 용인되고 있고

 

이번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한 모습이다.

 

하지만 향후 2-3년 동안 세계기축통화 달러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수없다.

 

만일 세계기축통화 달러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추락하는 사태가 나타난다면

 

미국은 새로운 위기에 빠져들고..

 

세계는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게 될 듯 보인다.

 

냉정히 들여다 보면 이번 위기에서 미국은 금리하락이 아닌 금리상승이라는 반대편을

 

택하여야 근본적으로 미국의 병을 치유할수 있었다고 1년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미국인은 허리띠를 졸라매어야 하고 그동안 풀어놓은 달러를 회수하며 오랜기간 고통을

 

감수할수 있었어야 근본적인 미국의 병을 치유 할수 있었던 셈인데..

 

정반대로 미국은 달러를 더 풀어놓는 수를 택하고 일시적으로 병을 치유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20년대의 대공황을 경험한 미국은 그때와 반대의 해결책을 제시한 셈이다.

 

하지만 시대가 틀리고 병을 빠르게 치유하기 위해서는 고통을 감내할수있는 의지와 함께

 

1920년대처럼 고금리정책을 택하였어야고 본다.

 

이번 미국의 선택은 미국의 고통을 무척 길게 가져갈 것이고

 

1920년대처럼 미국이 재기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결국 미국은 달러가치의 추락과 함께 세계금융시장의 1인자 자리를 내어놓아야만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번 위기의 승자는 아시아국가들이 될수 밖에 없는 흐름이다.  

 

미국과 영국의 신용평가회사들이 제아무리 역사의 흐름을 멈추려 하여도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끝을 모르고 내달리던 자본을 창출하고 거품을 쌓아 올리는 지금의 자본주의의 끝은 결국

 

시장의 붕괴이다.

 

뉴욕시 땅값이 아프리카 대륙을 사고도 남는 가격 결정권을 갖고 있는 선진국의 이기가와 탐욕이

 

금융공학을 바탕으로 자본주의시장을 형성하였지만

 

핵전쟁이나 얘기치 않는 자연재해는 뉴욕의 땅 한평 가치와 아프리카의 땅 한 평의 가치를 동일하게 만들 수도 있다.

 

현존하는 자본주의의 가장 큰 모순이 그곳에 존재한다.

 

거품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줄어드는 과정에서

 

이번 금융위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야 하는 거품을 재차 형성 시켜놓고 있는 모습인 셈이다.

 

아시아로 다가서는 역사의 흐름은 아시아의 자산가치를 올려놓고

 

서양의 자산가치를 앞도하면서 더욱 커진 자본주의의 거품을 형성할수 밖에 없다.

 

21세기 지구가 핵전쟁이나 극단적인 자연재해에 직면한다면

 

이처럼 다시금 형성되는 자본주의의 거품은 결국 한순간에 붕괴되는 흐름에 직면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금융위기는 많은 교훈을 주고 있고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지키려는 그린경제..

 

핵전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국제사회..

 

그리고 무한정 쌓아 올리는 자본거품의 경고장..

 

미국의 다시금 시작된 초저금리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라지만

 

어쩌면 더욱 거대한 위기를 불러올수도 있음이..

 

아시아시대가 필연적으로 다가설 듯 보여지지만 21세기는 인류를 큰 위험에 빠뜨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이번 위기에서 다가서고 있다.

 

근본적으로 자본주의에서 세계 1위 은행과 1위 보험회사는 무너져서는 아니된다.

 

이는 지금의 자본주의가 근본적으로 큰 모순을 갖고 있음이다.

 

사회주의가 무너진 이유는 두가지 측면에서 보인다.

 

하나는 인간의 본능적인 탐욕으로 인해 계급은 필연적으로 그속에서 나타나고 독재의 흐름속에 진정한 사회주의가

 

실천되지 못하였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자본주의와 비숫한 시기에 태동하여 출발하였다는 점이다.

 

자본주의와의 성장속도면에서 게임이 될수가 없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지속성은 사회주의체제가 문명의 성장속도를 더 늦추기에 더 오래지속될수 있어 보인다.

 

지금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공존이 필요한 시대가 다가서는 듯 보여진다.

 

현존하는 자본주의가 새로운 길을 잘 찾지 못한다면 인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