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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이익 전기대비 38.1% 감소

전기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순이자마진이 하락하는 가운데 대손전입액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순이자마진 하락은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과 시장금리의 급락에 기인한다. 대손전입액은 일회적인 충당금 적립 요인과 경기 둔화로 인해 늘어났다고 할 수 있다.

1분기 실적은 순이자마진이 3% 이상 수준에서 유지되었던 것이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 요인을 상쇄하였다고 할 수 있다. 실적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51.0% 증가할 전망

순이자마진이 어느 정도 방어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손전입액이 1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있었던 채권 및 파생상품 관련 이익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대손전입액이 줄어들면서 큰 폭의 순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건전성은 경기 요인으로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 정도가 약화되고 있고 1분기의 일회성 충당금 적립 요인이 2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000원으로 15.8% 상향 조정

목표주가는 2009년말 예상BPS에 PBR 0.8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것은 구조조정 관련 충당금 적립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위험 노출 정도가 줄었음을 감안하였기 때문이다.

투자포인트

1) 하반기로 갈수록 순이자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 대손율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대우증권 pdf 090428_대구은행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