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공적 국채 입찰을 위해 주식시장을 잠시 잠재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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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23일, 오늘 400억달러, 24일에 370억달러, 25일에 270억달러 등

 

다음주에 총 1040억달러 어치의 국채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4월 마지막주에 1010억달러의 국채를 입찰했던 것보다 많은 규모로 주간 단위 발행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미국 정부는 지난 5월에도 한주에 1010억달러 어치의 국채를 발행한 바 있다.

미국 정부가 이처럼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선 것은 급격히 증가하는 재정적자를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침체로 세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경기부양과 은행, 자동차 산업 구제 등에 에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고 있는 미 정부는

 

늘어나는 재정적자를 메꾸기 위해 국채발행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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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2.9%로 전망해 지난 3월의 -1.XXX보다 하향 조정하고

 

여기에 닥터둠으로 불리는 대표적 경제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교수도

 

유가와 금리상승, 재정적자 등으로 인해 미국경제의 '더블딥(회복되던 경기가 다시 하강하는 현상)' 우려와 함께

 

주식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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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발행이 쏟아지면서 국채 값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계속 오름세를보이고 있다.

미국이 대규모 국채 발행을 앞두고 IMF와 세계은행을 앞세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말해서 성공적인 국채를 발행하기위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잠재우고

 

경기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으로 안전자산 선호를 부각시키려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경기가 좋아지는 쪽으로 계속 띄우면 유동성은 계속 증시로만 투입될 것이다.

 

따라서, 시장 불안정성을 부각시켜 풍부한 유동성을 잠시 국채로 끌어오기 위한 단기 전술일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다.

 

이번주는 내내 재미없는 장세가 될 공산이 커보인다.

 

이번 주 목요일이나 금요일 즈음 30%정도 매수하는 방향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