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되고 있는 미국 고용악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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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화되고 있는 미국 고용동향


3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자수가 66만 3천명 감소하였고, 실업률은 8.5%로 상승하며 고용시장의 악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후퇴로 인하여 고용시장이 악화됨에 따라 향후 소비지출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누적 고용감소는 19개월동안 513만 3천명으로 늘어났는데 최근 6개월간 371만 3천명으로 미국의 고용감소 속도도 최근들어 가속화되고 있다.

 


▶ 고용감소로 125억달러의 노동 소득 증발


고용감소는 전업종에서 지속되고 있는데 상품생산 부문은 30만 5천명 감소하였고 서비스업 부문이 35만 8천명 감소하였다. 세부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6만 1천명, 건설업 12만 6천명, 유통, 운송, 유틸리티 업종이 11만 2천명 감소하였다. 도매업은 3만 1천명, 소매업 4만 8천명, 운수창고업이 3만 4천명 감소하며 전업종에 걸친 고용시장의 악화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노동참가율은 65.5%로 전월의 65.6% 보다 낮아졌고, 전체인구 중 고용자 비율은 59.9%로 60%를 하회하고 있다. 16세 ~ 19세의 청년 실업률은 21.7%로 92년 6월의 23%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7주 이상의 장기 실업자수도 318만 2천명으로 전월대비 26만 5천명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실업률은 8.5%로 높아져 ‘83년 11월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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