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저점매수를 말하기는 이르다

이트레이드증권 pdf strategy-100208.pdf

부정적인 이슈의 확장으로 시장불안 강화


지난 주말 KOSPI가 급락했다. 대외변수의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었다. 미국은 고용동향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었고, 유럽에서는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국가부채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들이 아주 새로운 악재는 아니지만, 그리스에 집중되던 우려가 유럽 다른 곳으로 퍼지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이로 인한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는 글로벌 증시의 급락과 달러의 강세로 연결되었다.


여기에 툭하면 불거지는 중국긴축에 대한 부담이 최근 들어서는 일상적인 악재로 부상하며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외부요인을 보면 주식시장이 조기에 반등을 이루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사실 내부에서도 기댈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증시와 연관성이 높은 국내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지난 12월 상승하기는 했으나 전월비는 0.2%p 오르는데 그쳤다. 직전 3개월 평균 1.2%p와는 커다란 격차다.


이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조만간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선행지수를 구성하는 항목도 오른 것은 빠르게 줄어들고 내린 것의 수치가 높아지는 등 선행지수의 변곡점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지난해 10월을 정점으로 둔화되고 있는 것까지 감안하면 경기모멘텀이 올해 증시를 주도하는 주된 변수가 되기는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