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시즌에 대비한 전략을 세워보자

동양종금증권 pdf 0904061706290002.pdf

▶ 지난 주말 미국의 3월 실업률 상승(전월 8.1%에서 8.5%)과 북한 로켓 발사 등과 관련한 악재가 존재했지만, 증시는 미국 FRB 의장과 재무장관의 신용 경색 해소 및 경기 호전 발언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KOSPI는 장 중 한때 1,300pt를 넘어서기도 했다(09/10/16일 이후 처음).


 

▶ 국내 증시는 ①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의 원흉 중 하나였던 미국 금융기관들의 수익 회복 가능성 ② 미국 매크로 지표(특히, 주택지표)들의 하락세 둔화 ③ 양호해진 국내의 외화 수급 현황과 대외 리스크 요인 완화에 따른 환율의 하향 안정 ④ 경기선행지수 등 국내 경기의 저점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시그널의 발생 등으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물론 미국 금융사들의 3월 실적은 1,2월에 비해 다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발표가 나오고 있으며, 미국의 매크로 지표 중 실업에 관련된 지표는 여전히 악화 일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뚜렷한 조정 과정 없이 상승세가 지속되었다는 기술적 부담감 등에 의해 불안감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는 시점이다.


 

▶ 특히 09/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은 지수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09/1분기 실적 악화는 이미 알려진 악재라는 점과 이익수정비율이 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기업 실적 발표로 인한 충격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하지만 어닝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이 가능한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과 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실적발표를 목전에 두고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을 살펴보면, 농심(A004370), 동아제약(A000640), 오리온(A001800), 웅진씽크빅(A095720), 코리안리(A003690), 한섬(A020000), LG생명과학(A051910), S-Oil(A010950), 소디프신소재(A036490), 탑엔지니어링(A065130), CJ홈쇼핑(A035760), GS홈쇼핑(A02815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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