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주식시장 전망 세가지 얼굴

대신증권 pdf 7769_2010market_strategy.pdf

2010년 KOSPI 움직임은 2000년대 전반부의 짝수 해에 나타난 특징들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1999년에서 2000년, 2002년, 2004년의 세가지 모습을 보일 것이다. 2010년은 기저효과로 인해 2009년 보다 경기 및 기업이익 모멘텀이 약화된다.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높다.


1분기는 미국 경기회복이 가속화되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2분기에는 급격한 조정, 하반기에는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 연중 최고점은 상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2009년 3월 이후 시작된 KOSPI 상승 추세는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판단한다. 2010년 KOSPI 목표는 1850으로 전망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과 미국의 경기모멘텀 시차가 존재하고 그 중간 단계인 2분기 중 중국의 출구전략으로 인한 시장충격이 예상된다. 2010년 하반기 미국의 빠른 경기회복 기대를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한국의 경기하강기에 기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여 2010년 2분기 이후 주식시장은 보수적으로 접근한다.


향후 수년간 KOSPI가 제한된 박스권 내에 갇히더라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장기 성장주는 수년간 이익성장과 더불어 높은 투자수익이 가능할 것이다. 2009년 주도주는 비단 1년짜리 투자 대상만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2010년 상반기만을 고려할 때 IT, 항공, 은행업종을 추천한다. 건설, 보험업종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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