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2010년 증시 전망.

올해는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기분 좋은 결과물을 얻어 낸 한해였다고 볼수 있다.

10년만에 찾아올 대 위기를 극복했던 우리 투자자들에게 이제 더이상 무엇이 두려울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내년의 이야기를 할까 한다.

 

지금은 누구 모라 해도 증시 고점에 다가와 있다. 그러다 보니 주가를 끌어 내리기 위한 이야기들이 곳곳에서 들려오기 시작하고 있다.

경기가 올해 보다는 내년이 더 좋을 것이라는 전망은 부인할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증시가 좋다고는 볼수는 없다.

따라서 내년은 한번은 증시의 하락을 경험해야 할것이라는 것은 염두해야 하는 한해가 될듯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이것이 과거와 같은 공포가 올것이냐라는 것은 아니다. 물론 대부분 투자자들은 극복하기 쉽지 않는 공포감이 몰려 올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적어도 2년에 한번 꼴로 증시에 찾아 왔던 이벤트였고 그속에서 극복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볼때 인내만 있다면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한 공포라 하겠다.

우선 내년이라는 전망을 하기 앞서 먼저 정리해야 할 것들이 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더블딥 등의 말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 모든 주체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이다.

그러나 상황이 반전 될경우 디플레이션이나 더블딥 현상이 나타날수 있겠으나 증시의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둘다 매한가지라는 것은 분명하다.

단지 어떻게 해결할것이냐에 달려 있는 문제이지 두가지 모두 주가하락을 유도할수 있는 성질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린다.

지난 매년 증시 전망을 할때는 매우 쉬웠다. 그이유는 말그대로 시장논리에 근거하여 전망하면 되었기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권력 이동이 있던 상황이며 과거와 지금은 사상자체가 다르다.

따라서 내년은 말그대로 권력에 의한 경제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변수도 크다고 볼수 있다.

한국의 경우도 대부분 권력의 통제와 감시, 모든 정책들이 정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과 이미 세계 경제 수장들이 G20을 통하여  정책공조를 용인한 만큼 권력에 의한 통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은 주가가 일정 구간 조정받는 기간이 찾아 올것으로 전망되며 조정기간은 약 6개월 내외의 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위의 언급한 변수로 정확한 시기를 잡을수 없으나 평균 30% 내외의 시장 하락율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원인에는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첫 출발선상에 놓일 전망이다. 현재 각 기관에서는 최대 2200P를 전망에 내놓은바 있다.

이 수치는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싶다. 하지만 이것이 조정후의 결과일지 아니면 조정전의 결과일지는 아직 예측 불가이다.

증시의 조정후에는 새로운 경제 수혜주들이 탄생하게 될것이다.

일명 새로운 주도주란 말이 된다.

지금까지 지난 경제 역사를 되돌이켜 보면 건설, 화학에서 IT, 자동차에서 앞으로는 환경,바이오,에너지 등이 앞으로 10년의 첫 출발점에 설것으로 전망된다.

뿐만아니라 금리인상으로 인한 조정이 온다면 내수주가 주도주가 되는 결과도 함께 할것이라는 점에서 그리 비관적이지 많은 않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올해 4월경 지난 손실을 회수하고 8월경까지 올한해 수익을 회수하였으며 이후로는 증시 급락을 위한 비용을 획득하였다.

따라서 증시 조정이 발생되면 이 조정기간을 통하여 조정후의 시대를 위한 준비를 하게 될것이다.

투자자들은 증시 조정을 겁내하지 말고 이후에 찾아올 시대를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로 맞이하여야 할것이믈 명심해야 한다.

증시에서는 또 한차례의 공포가 찾아 올지라도 이는 길지 않을 것이며 이때는 그 공포에 현혹되어 나아가야할 길을 포기 하지 말고 공포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는 지혜로운 투자자가 되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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