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전문가들이여 정신차려라!

주식시장에는 투기자가있고 투자자가 있다. 그리고 정체성 없이 시장이 가는 방향에 무의식적으로 쫒아 다니는 무지한 대중들이 있다.

그러다 보니 상황에 따라서 투기판이 벌어지기도 하고 투자판이 벌어지기도 한다.

지금은 엄연히 말해서 투기판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가는 종목이 또간다며 기업가치와 무관하거나 과도한 버블 양상이 나오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질주하려는 성향이 있다.

이지경까지 온데에는 전문가들의 무능함때문이다. 지금도 많은 전문가들이 버블권 종목을 즐기차게 추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식으로 따지면 저평가 소외주들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함으로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해야하는데 지난 2007년 상투에서 주식을 해야 한다며 예금을 해지하고 주식 열풍에 몰아간 것과 같은 행동을 아직도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전문가들이 이런 행위를 하는데는 투자자들이 원인이 될수 있다.

왜냐하면 투자자들은 즉각적인 결과물을 좋아하기때문이다. 투자를 지향하는 형태는 중장기며 횡보의 양상이 크다보니깐 욕구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변동성이 높은 종목에 희열을 느끼는 것을 전문가들은 이용하려는 것이다.

먹고 사는 문제이다 보니 전문가들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투기적인 매매를 강요하게 되는 것이다.

 

 

증시가 과열권과 버블권에 들어가며 스스로 자정하려는 노력을 전문가들로 부터 견제가 시작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소수 종목들만 연신 고가 행진이고 버블권에 진입한 종목군들이 있음에도 이를 견제하려는 태도는 전혀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투자자들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면 또다른 위험이 따르게 된다는 점에서 지금 전문가들은 국가와 국민들에게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볼때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지난 2007년 당시 상당수의 서민들이 예금을 파기하고 주식시장에 들어 오자마자 큰 손실을 일으켜 파탄에 이르게 한 주범은 사실 전문가들이라고 볼수 있다.

상업주의에 전락하여 일단 팔고 보자는 행위들로 빚어진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자본주의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순간의 이익을 위해 위험을 인지하고도 밀어 붙인 것들에 대해서는 명백한 책임은 있다.

 

지금은 그때와는 다르며 그러할때는 아니지만 지금과 같은 행위들이 지속될때에는 그 댓가를 치러야 하는 만큼 전문가들은 양심적인 선택을 해야할때이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