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 소향, 가시나무 - 살벌한 주식전쟁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띄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pB8VcrPMNg4&feature=related (클릭하세요)
 

●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200일 동지회' 전성시대 -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12월 21일 수요일 장(場) 코스피지수 기준 일일 매매 준거점.

지지선 1,760 포인트대.

저항선 1,810 포인트대.

단 열흘 만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코스피지수 -200 포인트 대폭락.

기술적 반등 구간 진입,

쉽게 말씀드려서

고점에서 물량 팔고나서

현금 100%로 참을성 있게 기다린 분들은

지금 사야할 때.

단,  조금씩 천천히.

영 아니다 싶으면 잽싸게 도망치고.

눈치껏 요령껏.

무슨 말씀인지 잘 아시겠죠?

12월 19일 월요일 낮 12시 정각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세상 떠났다는 뉴스.

그후 10분 동안 아비규환 대투매,

코스피지수 -94 포인트 수직 대폭락.

연기금,  삼성전자 묻지마 매수하면서 낙폭 축소.

- 64 포인트  폭락 마감.

코스피시장 894 개 상장 주식 중

15개만 오르고 나머지는 하락.

전국 방방곡곡 개미군단 통곡소리 쩌렁쩌렁.

12월 20일 화요일.

기술적 분석상 과매도권에서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16 포인트 기술적 반등에 성공.

12월 1일 이후 현재까지

미국, 유럽 등 외국인 투자가

금일 3천 3백억원 포함

현물 총합 1조 2천억원 순매도.

코스피 일봉 차트 분석상

5일 20일 60일 120일 200일 선 등

주요 이동평균선 완전 역배열.

전형적인 하락 추세.

시가총액 상위 열 개 종목 동향.

삼성전자 20일선 하향 이탈.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

대한민국 간판 우량주

너도나도 손에 손을 맞잡고

200일 동지회, 300일 전우회 회원 가입.

다시 말씀드려서

주가의 위치가 120일선 밑에 있으면서

20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거나,

200일선을 벗어나

300일 이동평균선 지지력을 시험하는 형편.

고점 대비 반 토막, 3분의 1토막....

한 마디로 처참하죠. 우후....

자연의 이치와 마찬가지로

영원히 오르는 주식도 없고

영원히 내리는 주식도 없습니다.

또한

영원한 우량주도 없고

영원한 잡주도 없습니다.

교주님, 알고 싶어요.

도대체 '언제'가 '언제'인가요?

1년 후?

5년 후?

10년 후?

30년 후?

아니면 100년 후?

그렇게 무한정 기다리다가

회사가 없어지면 어떻게 하실려고요?

책임질 수 있나요?

우리들의 고장난 시계교(敎) '교주님'들은

아무런 쓸모도 없는,

지극히 비현실적인 탁상공론,

그 기한(期限)을 알 수 없는 애매모호한 말장난,

언젠가는 오를 거니까

사 놓고 무작정 기다리라는,

대중들에게 우량주 불패 신화를 세뇌시키지만요,

실전매매 관점에서 봤을 때

내게 수익을 주는 종목이 우량주요,

그렇지 않으면 잡주에 불과.

이 점을 명심하세요.

폭등장이든 폭락장이든

항시 현금 50% 이상 보유하라고

신신당부드린 바 있죠?

어제 꼼짝없이 당하면서

실감나신 분들 많았을 겁니다.

고점에 물린 분들은

팔아야 할 자리,

즉 정작 상투권에선 안 팔고

오히려 사면서 버티다가

이제와서 자포자기 심정으로

잔뜩 겁먹고 던지지 말고요,

현 구간은 과매도권이므로

필연적으로 반등이 나올 겁니다.

그때  손실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나서 재매수 전략.

아셨죠?

깊은 밤, 이 시간에도 잠 못 이루며 피눈물을 토하는

중국고섬, 신텍, 유아이 에너지 소액주주님들께 음악 한 곡 부칩니다.

제가 예전에 인라이브, 세이클럽 등 10년도 넘게

'시인의편지 클래식 음악회' 인터넷 음악방송할 때

자주 틀던 음악 한 소절.

본의아니게 고점에 물려
 
돈 많이 잃어서 괴롭고 힘든 모든 분들.

모쪼록 힘내시길 빕니다.

니중에 음악선물, 자료추가, 내용보충 등

글 제목을 살포시 바꿀게요.

칼바람이 사정없이 휘몰아치는 서울에서....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