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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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가 좋다. 시황 간단히 올려 놓고... 약속이 있어 밖에  나갔다오니... 훈훈한 풍경을 볼 수 있어 보기 좋다는 뜻이다.

 

비기는 이 공간이 처음 생길 때 초기 멤버라 애착이 남다른 것도 있지만... 가장 인간적인 주식공간이 또한 이곳이란 생각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비기는 시황을 논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던 사람이다. 돈을 벌 목적이었다면.... 그 길을 계속 갔을 것이다. 그것을 마다한 이유는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냥 주식을 소재로 삶을 표현하고... 때로는 거기서 수채화같은 인생을 볼 수있기를 바랐던 것이리라.

 

나이 든 것이 자랑은 분명 아니다. 그래서 공경을 강요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서로의 입장을 인정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면 하는 것일 게다.

 

오늘 장중에 "게시판 의견"을 올렸었다. 사실 이런 분위기를 바랬던 것이다. 거기에 화답한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함께 비기도 노력할 터. 오늘이 가기전에 이말 전하고 싶어 몇자 적보았다.

 

내일도 성투하세요. 


팍스넷 秘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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