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중.... 고장난 시계들과 저 퍼(PER)주 혁명에 관한 반론.....단타 천국 코리아 제 3편에 해당합니다....새벽 3시까지 글을 완성하겠습니다....한글맞춤법 교정...자료 추가 등 글이 갈무리되면 제목을 바꾸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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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히 흩뿌리는 순백의 영혼들. 진달래 꽃일이 진다. 내 사랑도 진다. 그러나 다시 만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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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고장난 시계들과 '저 퍼(PER)주 혁명'에 관한 반론

 

 

안녕하세요.

선량한 서민 초보 개인투자가 여러분.

시인의편지입니다.

일요일 밤입니다.

 

여러분은 제가 올린 자료들의 의미를 아시겠는지요.

주식공부를 웬만큼 하신 분들이라면

그림들을 보고나서 필자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제가 굳이 미주알고주알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금세 눈치를 채셨을 겁니다.

 

호가창을 주목해주세요.

외환은행, KT 등 아홉 개 종목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아시는 분?

 

여러분은 혹시라도 기존의 주식책이나

강연을 통해 알게된 지식을,

혹은 고장난 시계들이 유포하는 '썰(說)'를

제가 그대로 앵무새처럼 떠들길 기대하셨다면

 

구태여 소중한 시간을 내서

제 글을 클릭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고요? 시간 낭비니까요.

안 그런가요?

 

저는 여러분이 듣고 싶은 애기를 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듣기 싫은, 불편한 진실을 말하고자 애씁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들은 대중적 인기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나 주식판에서 살아남을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진실입니다.

 

우상.

 

여러분이 주식공부를 하면서

절대적인 진리라고 믿는 그 우상을 파괴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주식이론들이 갖는 허구성을 타파하여

여러분이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페셔널로 거듭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97년 12월 3일.

김영삼 정부 말기. 

한국은 외환위기 상태로 돌입.

증시가 대폭락합니다.

 

종합주가지수가 250 포인트대까지 박살나죠.

삼성과 현대와 더불어 3대 재벌이었던

대우그룹이 공중분해되면서 '대마불사의 신화'가 무너집니다.

지금 8만원이 넘는 삼성증권이 그당시엔 5천원.

참 뭐라 할 말이 없는 미증유의 대폭락 시세입니다.

 

외환위기가 생소하신 분들은

유럽의 선진국인 포르투갈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포르투갈이 현재 외환위기 상태거든요.

 

존 템플턴.

20세기 미국 월가의 전설적인 뮤추얼펀드 매니저.

'영혼의 투자자'라는 극존칭을 받습니다.

 

삼성증권 주가가 5천원 하던 때에

존 템플턴 펀드가 한국 주식을 사들입니다.

그후 300% 수익률 달성.

즉, 3배의 시세 차익을 남기고 주식을 처분하죠.

 

이일로 인해 한국사회엔 존 템플턴식 가치투자법,

즉 '저 퍼(PER) 혁명'이 절대적인 권위를 획득합니다.

'20세기 최고의 투자자'라는 존 템플턴의 화려한 명성에

모두 고개를 숙이고 추종합니다.

 

이제 아시겠죠?

여러분이 책이나 강연을 통해 알게된

주식이론들은 거의가 미국이나 일본에서 수입한 겁니다.

 

그런데 자칭 전문가 또는 고장난 시계들은

마치 자기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투자법이라도 되는양

적절히 윤색하고 포장해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거고요.

 

여하튼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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